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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여행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 후기 울산바위뷰 델피도 식당 식객

by 슬기로운 여행법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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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은 꼭 방문하는 델피노 리조트. 물놀이를 위해 여름에 한번, 겨울 풍경을 느끼기 위해 겨울에 한번 

올해부터는 델피노 소노펠리체도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된 듯 해서, 여전히 공사한 냄새는 나고 있긴 하지만 델피노 리조트 내에서 가장 새로 지은 숙소이기에 시설이 가장 깨끗하고 좋아서 여름성수기에 예약하고 싶었지만 역시 만실... 

 

다들 어찌나 부지런한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는 듯 하다.

 

계획형 여행보다는 즉흥여행을 즐기는 타입이다보니, 시즌에 방 하나 있으면 후다닥 예약한다면 성수기 시즌 델피노 소노펠리체 이용은 불가능해 보인다. 

 

평소에 델피노 소노벨을 이용하곤 했는데 이번엔 소노벨도 만실이라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 예약하고 다녀왔다. 

 

여기서, 델피노 소노벨과 소노문의 차이를 먼저 정리하자면;

소노벨은 울산바위뷰 객실을 추가요금 22,000원을 지불했을 때 객실에서 울산바위가 잘 보이지만, 

소노문은 위치상의 문제라 울산바위뷰를 선택한다 해도, 울산바위뷰가 온전하게 객실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낮은 건물이 델피노 소노문 건물이다. 

 

 

비가 내렸던 날이라, 안개가 자욱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좋은 공기를 느낄수 있어 좋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지는 울산바위

델피노 리조트 앞에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날씨만 좋으면, 돗자리 챙겨가 누워서 울산바위만 바라보고 아이들을 뛰어놀고 해도 좋은 강원도 여행지이다.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 객실 울산바위뷰. 

저층이 더 잘보인다고( 소노문은 이미 저층객실임) 해서 2층으로 선택했는데, 객실 내에서 보면, 울산바위가 한쪽만 

보인다. 이것도 쇼파에 앉아 있으면 보이는건 아니고 서서 뺴꼼 내다 봐야 보이는 뷰다. 

 

반면, 소노벨만 해도 거실 어디에든 있어도 울산바위가 완벽하게 보인다. 

소노벨이나, 소노문 두 곳다 오래된 시설이라 소노펠리체에 비할 수는 없지만 객실에서 울산바위뷰를 즐기고 싶다면 소노문보다는 소노벨을 추천한다. 

 

 

객실배정은 12시부터 가능, 객실배정 따로, 키발급은 별도다. 

키 발급은 15시 이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빨라야 3시에 객실에 들어갈 수 있다.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 객실 구성, 거실+ 방2개 + 화장실 1, 간이주방 이렇게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참 올드한 느낌.... 이곳도 언젠가는 리모델링을 해줬으면 하는데 할지는 모르겠다. 

 

약 30평대 느낌이라 가족여행하기 좋은 크기다. 에어컨은 거실에 1대만 있어서 한 여름에는 덥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살짝 되더라. 여전히 더웠던 9월 방 2곳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에어컨 온도를 20도 정도로 낮춰놓고 방 문 열어놓고 잠자니 찬바람이 방에까지 들어오긴 해서 잠자는 동안 방에서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더블침대 1개와 화장대가 있었던 방 1개. 오래된 시설이지만 그래도 깔끔은 했다.

 

 

그리고, 장농에 침구류 3세트가 들어있었던 작은 방. 

 

 

화장실은 1개있는데,  화장실 한 곳에 샤워실과 세면대가 모두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비누와샴푸와 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다. 

그외, 치약이나 칫솔등은 준비해야 함.

 

 

간이 주방이 있어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룸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다. 인덕션 2구와 기본적인 그릇 4인셋팅 되어있음.

 

 

델피노 식당 중 우리가 가장 즐겨가는 곳인 식객 

울산바위뷰를 바라보면서 즐길수 있는 식당 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저녁식사는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잠시 식객으로 들어가기 전, 앞에 편의점에 갔더니, 울산바위뷰 쿠키가 눈에 들어와 밥 다먹고 사가야지~~ 했는데 까먹었음. 다음에 꼭 사먹어야지

 

델피노 식당 식객은 울산바위뷰를 자랑한다. 

거의 반 셀프로 가져다 먹고, 주문하고 고기도 직접 구워야 한다. 

 

 

첫 시작은 삼겹살. 

매년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삼겹살... 물가상승으로 그런가보다. 하지만 참 양이 적긴 적다. 그래도 맛있다.

 

 

기본 반찬은 무제한으로 셀프바 이용으로 무제한 즐길수 있다. 

 

김치찌개가 맛있었던 기억에, 오전에 물놀이하고 김치찌개 주문해서 뜨끈하게 먹음.

 

국물이 진해서~~~ 한번 생각날 때마다 꼭 주문하는 것 중 하나다.  

 

마무리는 식객의 메인메뉴라 할 수 있는 양념갈비. 돼지목살인데 부드럽다...그러나, 역시 매년 얇아진다.ㅋㅋㅋ 그래도 맛있다. 

 

추석맞아, 델피노 소노문 스위트룸에서 지내고 울산바위뷰 바라보며 식객에서 양념돼지갈비 먹으면서 추석여행 마무리 잘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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