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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정보/해외여행

다낭 바나힐 투어 입장권, 그랩 가격, 케이블카까지 상세한 후기

by 슬기로운 여행법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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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25km 쯤 떨어진 해발 1,487km의 산 꼭대기에 위치한 대규모의 테마파크다. 바나힐스로 가기 위해서는 5.8km에 달하는 세계 최장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파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랑스 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판타지 파크, 밀랍 인형 박물관, 19세기 유럽풍의 4성급 호텔과 스파가 있다. 
 
바나힐스는 다낭여행 중, 반나절 코스 혹은 1day 코스로 다녀올 만 한 곳으로 추천하는 여행지다. 
 
원래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군인의 피서지로 개발된 테마파크로 동남아의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고산지대에 조성됐다고 한다. 
 
**준비물: 고산지대라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긴옷과 우산을 챙겨보자.
 
 

운영시간: 07:30 ~ 21:30
입장료 :케이블카 입장권 성인 650,000VND, 어린이 550,000VND
위치 : 다낭시내에서 택시로 약 40분 (위치가 어디인지 조금씩 거리에 따라 다름)

 

 

다낭 바나힐까지 그랩 이용

 

처음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방문하려고 계획할 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고민은 1day 투어를 할까? 혹은 자유여행을 할까?

렌트카를 이용해볼까? 혹은 바나힐까지 그랩을 이용해 볼까? 이 고민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같은 고민을 매우 많이 했으며, 부모님에 아이까지 데리고 방문하는 곳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래서, 실제로 이용해본 후기를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후기를 올려보려 한다. 

 

 

1day투어? VS 자유여행

 

우선, 어떤걸 선택하는가는 전적으로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누구와 함께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정말... 처음 가보는 곳에서 모험하는 것 싫어하고 뭘 물어보는게 싫고, 길 잃어버리는게 죽도록 싫은게 아니라면 원데이 투어보다는 자유여행을 추천한다. 

 

쉽게생각하면, 케이블카 타고 높은 산까지 올라가-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것과 같다.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베트남어이고 말이 안통하니... 지레 겁이 날뿐 그것이 다다.

 

1day 투어를 신청할 경우, 픽업/샌딩까지 모드 라이드가 대부분 포함될 테니 더이상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두번째로 자유여행을 선택했을 경우;

 

 

다낭 바나힐까지 그랩? VS 렌트카? 

 

위와 같은 교통수단을 고민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그랩이용 하면 된다. 

그럼 올때는 어떻게 하지? 택시가 없으면 어떻게? 라는 고민을 잔뜩 하게 되는데, 다낭 호텔에서 바나힐까지 그랩을 이용하여 바나힐까지 도착했을 경우 해당 기사가 100% 호텔갈때도 자기꺼 이용하라 한다. 

이때 택시비용은 대부분 바나힐까지 이동한 금액과 동일한 택시비를 제안한다. 

 

렌트카가 오히려 그랩보다 조금 더 가격이 있는 편이다. 

테마파크에서 몇 시간을 즐기게 될지 모르는데, 굳이.... 렌트카를 이용할 필요는 크게 없다. 

 

 

 

그랩을 타고 다낭에서 바나힐까지 이동하게 되면,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준다.

기사가 택시에서 내려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위와 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럼, 해당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이동한다( 셔틀버스 이용료는 무료)

 

 

거의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 

 

다낭 바나힐 입장권 구매.

입장권 구매는 미리 여행전에 구매하는 것보다. 다낭을 방문하려는 날! 날씨와 기상을 체크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바나힐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내가 바나힐을 가려고 했던 그런날.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분다면 케이블카는 이동하다가도 잠시 멈추게 되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에게는 쥐약이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게되면 케이블카가 멈추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심하게 흔들려서 매우 무섭다. 

안무섭다고 느낄수가 없는 구조. 

 

그래서, 내 여행계획표에서 나는 둘째날 바나힐 가야지. 혹은 셋째날 가야지.. 이런계획보다는 

베트남 여행중 날씨를 확인해보고 비오지 않는날, 바람 불지 않는날, 날씨 컨디션보고 좋은 날로 잡은 후, 

방문 전 온라인에서 구매해주면 바로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단, 환불은 거의 100% 안되는 것으로 알 고 있으니 신중히 구매할 것 )

 

 

 

 

바나힐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하나가 아니다. 역으로 표현하는데 역들도 꽤 다양하고 

올라갈 때 어느역에서 먼저 탑승해 어디로 갈 것인지 계획을 짜고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에 올라가 사전 바나힐 입장권 구매한 티켓을 보여준 후 QR코드 찍고 입장하면 끝.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역시 굉장히 무섭다. 

고소공포증 없는 나도, 이 케이블카 안에서 케이블카가 흔들릴때마다 무섭고 어지럽더라. 함께 탑승한 사람이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거의 식겁했다. 

 

그런데, 다낭여행까지 갔다면 한번쯤 방문해봐야 할 다낭여행코스가 아닐까 한다. 

20분 가량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가, 바람이 심하게 불면 케이블카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한다. 

아무튼, 날씨 체크는 무조건 필수다! 

 

 

확실히, 높은 산으로 이동하니 바람온도 공기부터 차가워진다. 워낙 밑에선 더웠기 때문에 바나힐에서의 온도는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라면 살짝 춥게 느껴질 수 도 있을 정도. 

 

 

바나힐 입장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루지.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고, 보기만 해도 식은땀이 흐르는 규모의 루지코스. 

쫄보는 못탄다....... 우리도 구경만 했을 뿐. 

루지탑승을 위해서는 추가로 티켓을 구매해야함. 

 

 

이렇게 높은 산 꼭대기에 이런 테마파크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대단하게 느껴진다. 

천천히 부담갖지 말고 걸어다니면서 사진 찍고 산책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바로 골든브릿지로 이동가능한 케이블카도 있고,

바나힐 꼭대기에서 역으로 다시 내려오는 방향으로도 케이블카가 있는데 그건 자신의 여행코스에 따른 선택이다. 

우린, 꼭대기에서 다 둘러보고 늦은 오후에 골든브릿지로 내려가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찍었다. 

 

 


 
 다낭 바나힐 싹 둘러보고 난 뒤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 다낭 바나힐 투어 마무리. 

 

바나힐은, 다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왠만하면 꼭 들러야 하는 추천여행지 중 하나이다. 비록, 케이블카 탑승이 살짝 무섭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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