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위치, 예약 정보 후기

시간이 멈춘듯한 작은 도시, 호이안

 
투본 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호이안은 오래된 항구 도시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 다낭여행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가 교류했던 도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 주변에 형성된 구시가의 풍경과 독특한 명물요리, 화려한 등불축제는 여행자들이 즐기는 코스이다. 낮에는 골목골목 탐색하는 재미가, 저녁에는 알록달록 등롱 빛이 아름다운 곳이다. 
   
호이안 당일여행 체험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몇 가지중 하나가 바로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

 

바구니배 체험의 경우 미리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해놓기도 하지만, 너무 계획적으로 여행하는 것보다는 그날 날씨따라 또 컨디션따라 즐기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완벽한 계획형 J처럼 호이안 바구니배 티켓을 미리 구매해놓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여행일정에 맞춰 호이안 바구니배 티켓을 선착장에서 구매하고, 시간구애 없이 즐기고 왔다.

 

나처럼, 여행일정에 자연스럽게 호이안 당일치기 여행 중,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을 위한 분들을 위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호이안 바구니배 선착장

 

처음엔, 호이안 바구니배 선착장이 한 곳인줄 알았다. 

그런데, 한 곳이 아니라 여러곳이다. 사진 속에 저렇게 바구니배 체험을 운영하는 곳이 여러곳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택시나, 렌트카 등을 타고 바구니배 선착장으로 가달라고 하면 알아서 유명한 곳으로 친절히 데려다준다. 

선착장의 이름을 모르고, 택시 기사님이나 렌트카 기사님한테 바구니배 사진만 보여줘도 알아서 데려다 준다.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

코코넛 바구니배는 깜탄 코코넛 빌리지에서 바구니배를 타며 어촌 마을을 체험하는 곳으로, 올드타운 투어와는 별개이다. 바구니배 체험시간은 약 45분간 진행되며,
바구니배 하나에 대략 2인~ 혹은 3인 정도 탑승을 추천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어선을 빼앗긴 어부들이 대나무로 만들었던 코코넛 배를 타고 야자수 숲으로 들어가 정글같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호이안 바구니배 위치, 선착장은 호이안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할 때 동선을 미리 파악한 후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의 위치는 호이안 여행의 필수코스인 올드타운과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다. 차량으로는 대략 13-15분 정도의 거리, 걸어서는 1시간 .

 

그렇기 때문에, 호이안 일정을 계획할 때 바구니배를 먼저 체험하고 올드타운으로 이동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

 

바구니배 현장가격 : 1인당 12-13만동 (6,456 - 6994)
국내 온라인 바구니배 체험 티켓가격 : 대략 5,000 - 6500원

 

아무래도, 국내 여행사이트에서 사전에 바구니배 티켓을 구매하게 되면 1,000원-1,500원 정도 저렴하게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보통 이런사이트들은 환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만약에 여행일정에 변경이 생겨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기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대략 호이안 바구니배 가격인 1인당 12-13만동인걸 알고 있으면, 바구니배 가격에 바가지를 씌운다! 싶으면 계속 대략 이 가격과 비슷해질 때까지 깍아달라 하면 된다. 

 

 

 

바구니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여러 선착장이 보인다. 

 

 

 

호이안 바구니배 체험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생각보다, 날씨는 더워서 땀이 많이 났지만 체험해보길 잘했다 생각되는 호이안 체험중 하나였다.

 

 

바구니배 체험을 하다보면, 한번씩 코코넛 배를 빙글빙글 돌려주는 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바구니배 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베트남 자체는 팁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코코넛 배를 정말 열심히 돌려주고 누가봐도 누구보다 열심히 재미있게 해주신 분들을 만나게 되면 호이안 코코넛배 팁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는 보통 2만동-5만동 사이에 지불하면 된다.

 

 

 

강가를 탐험하다 포토스팟이 나타나면 알아서 코코넛배를 정지해 포즈 잡으라 말해주시는데, 사진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주신다. 아이가 너무 즐거워 했던 바구니배 체험!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쿠킹클래스도 즐겨보고 싶었지만, 사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구니배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