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개인적으로 현지음식이 마카오처럼 먹기 힘든곳도 없었던 것 같다. 왠만하면 여행가면 현지음식을 즐기는 편이지만, 마카오 여행에서만큼은 마카오 각 호텔의 맛집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면,
현지음식도 다 맛있다. 가격도 우리나라만큼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훠거 맛집으로 유명한 하이디라오 핫팟
마카오 런더너 맛집이기도 하니, 현지 훠거를 먹기 위해 하이디라오 핫팟을 다녀왔다. 이곳도 꽤 유명하다보니 식사시간에 맞춰 가면 대기가 있는 편이다.
마카오 런더너 맛집은 꽤 많은 편이다. 하이디라오 핫팟 이외에도, 피쉬, 팀호완, 크리스탈 제이드 등등 다양한 다이닝 명소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다이닝이 파리지앵에 비교적 없어서 아쉬웠기에 다음엔 런더너에 지내면서 런더너 맛집을 둘러보고 싶을 정도였다.
할로윈으로 한창 꾸며져 있었던 내부.
이제 지금쯤 가면 크리스마스로 꾸며져 있을듯 하다.
내부 규모도 꽤 큰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맛은 마카오 맛집이라 식사시간이 되면 거의 모든 좌석이 꽉 차있다.
하이디라오 핫팟 식당 내에서 일회용으로 포장된 제품은 사용할 때마다 1mop을 지불해야 한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굳이..... 돈 쓰기 싫어서 일회용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았다.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아도, 알아서 물티슈를 가져다 준다. 다만, 일회용을 무조건 선호한다면 1mop을 지불하면 된다.
아이들을 위해, 맵지 않은 맛과 매운 맛 각 두가지씩 총 4가지를 선택했다.
가장 기본 맵지않은 맛, 토마토탕, 똠양꿍맛, 마라탕맛(가장 매운맛- 한국인의 입맛에 그리 맵지 않음)
결과는 아이들은 기본 허연 탕보다는 토마토탕을 가장 좋아했고, 매운걸 좋아하느 어른들은 똥양꿍맛보다는 마라탕맛을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마라탕맛에서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하다.
마카오 런더너 하이디라오 핫팟에서 야채들을 메뉴판에서 주문을 해도 좋고, 1인당 18mop(테이블당 각 인원수마다 지불해야함) 을 지불해서 바를 선택할 수 있다.
역시, 우리는 셀프 소스바를 각 인원수별로 구매했다.
과일도 있었기 때문에 각 테이블당 18mop 주문하고, 마음껏 먹는 것도 좋았다. 소스가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제조가 가능하다.
아이들이 토마토탕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고기는 끊임없이 주문해주고..
죽순추가..
열심히 먹고 있으면, 아이들이 있는 테이블에 와서 가위바위보를 한 다음 이긴 아이에게 선물도 챙겨준다.
물론, 져도 이길때까지 가위바위보를 해서, 무조건 선물을 챙겨준다, ㅋㅋㅋ
이런 소소한 이벤트에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 함.
그리고, 수타면 만드는 서비스...(이건 또 별도로 면을 주문해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타면 주문은 아이들에게 이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주문한거고 누들 맛 자체는 수타면 보다 일단 면이 더 맛있었다.
마카오 맥주 생각보다 맛있었음
그리고 또 한참 식사하다보면,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된다.
아이들 앞에 모아놓고 마카오 전통 춤도 보여준다.
생일이라고 하니, 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싱싱한 과일로 센스있게 초까지 꽂아 선물해주었다.
마카오 맛집 답게, 음식도 맛있었고, 다양한 이벤트에 생일축하까지 받을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마카오 런더너 맛집 하이디라오 핫팟.
마카오 훠거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해본다.
다양한 이벤트에 2시간을 넘게 식사하면서 즐길수 있었던 곳이었다.